중국, 몽골 등 동북아 산림협력 자원외교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틀 마련

- 산림청, 사막화방지를 위한 몽골 그린벨트조성 조림, 중국 쿠부치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을 탄소배출권과 연계 추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 -

산림청(청장 하영제)은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과 몽골을 방문하여 몽골 마직 툰갈락(Majig Tungalag) 임업청장, 중국 가치방(賈治邦) 임업국장(차관급)과 루하오(陸昊) 공청단 제1서기를 면담하여 사막화방지조림, 기후변화협약의 산림분야 대응, 탄소배출권 연계방안에 대하여 공동 협력키로 하였다.

중국 가치방(賈治邦) 국가임업국장과의 면담(8.29)을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제적 논의 및 탄소배출권 조림분야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아울러 사막화방지 조림, 산림병해충 및 산불관리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루하오(陸昊) 공청단 제1서기와의 면담(8.29)에서 루하오(陸昊) 서기는 쿠부치사막 조림사업에 대한 우리정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난 8월 26일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이명박 대통령 간의 서울 숲 조림행사는 양국의 밀접한 우호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쿠부치사막화 조림을 중국 최고의 녹색국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한편, 몽골 임업청에서 개최한 제5차 한·몽골 임업협력회의에서는 몽골 그린벨트조림사업('07~'16년)의 MOU를 개정하여 조림사업을 통한 황사방지, 동북아 산림환경개선, 탄소배출권조림과의 연계 추진방안을 강구하기로 합의 하였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미래를 위한 저탄소·경제사회체제로의 국가 정책방향을 이끌어 갈 차세대 녹색자원인 몽골 및 중국 사막화방지조림을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한 탄소배출권과 연계, 추진하기 위하여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청소년 및 시민참여 사막화조림 프로그램 마련으로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등 녹색성장의 실천방안의 하나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 교류, 교육 등 능력배양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성공적인 모델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 후 점진적으로 기업의 투자진출도 연계하여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문 의 :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과 임하수 사무관(042-481-4081)

출처: 산림청 홈페이지 - 정책속보